서쟁은 결국 중간으로 빠졌다.
시범경기때 던지는 것 보고 예상은 했는데
막상 선발이 아닌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고 슬픔...
야구는 존나 슬픈 스포츠인거 같음...어떤 스포츠가 안그렇겠냐만은
나이를 먹고 젊은 선수와의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IA : 넥센
1 3 : 9
이겼는데 엄청 찜찜하게 이김;;
제일 짜증나는건 8회인가? 애들이 빠져가지고 수비 설렁설렁한거.
나는 수비 기본기 안된 것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음.
10번 강한울 나는 진짜 별로다. 아근데 마해영처럼 존나 관심도 없다는게 아니고.
유격수라는 수비가 쉬운건 아닌데 팝플라이볼 놓치는건 진짜 꼴보기 싫음.
선빈이도 팝플라이볼 트라우마있어서 잘 못잡았었지, 바뀐 강한울도 이 모양이니...
내가 얘를 보느니 차라리 영우를 보겠어. 영우가 더 열심히 하는 느낌이야.
아까도 해설이랑 캐스터가 강한울 본인이 자기는 긴장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는데
마음에 안드니깐 이런 발언도 다 고깝게 들린다.
영우보고싶다ㅠㅠ얘 작년인가 시범경기에서 홈런때린거보고 마음에 들었었는데ㅠㅠ
고영우 진짜 잘됐으면 좋겠음...예전에 야호에서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데 말하는 게 순둥순둥하니 귀여웠음..
하지만 어느새 2군으로....2군에서 연습많이 하고 경험 많이 쌓고 준표랑 손잡고 얼른 1군 올라와라.
올해는 그래도 당연히 4강 갈 줄 알았는데 택도 없는 생각이였구나 하핳하핳하하하하핳하하